'전 대통령 행정·비서관' 유행열·서승우 청주 청원구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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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대통령실 전직 행정관, 비서관이 연이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유행열 예비후보(59·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 청원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국민의힘 서승우 예비후보(55·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도 같은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청원구는 여당에겐 여전히 험지이지만, 험한 물길이라도 거슬러 올라 돌아오는 연어처럼 저에게 있어 희망과 열정을 싹틔울 고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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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우 "여당에겐 험지…희망·열정 싹틔울 고향"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청와대와 대통령실 전직 행정관, 비서관이 연이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유행열 예비후보(59·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 청원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정치는 민생을 돌보지 않고 기득권 지키기에 여념이 없다"며 "기득권을 지킬 수 있다면 서슴없이 갈등을 부추기고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교체하지 않으면 고치기 어려운 고질병"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청원지역의 정치판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원구의 문화체육시설 확충, 소각장과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관리, 방사광가속기 활용 방안과 대중교통 개선을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힘 서승우 예비후보(55·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도 같은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청원구는 여당에겐 여전히 험지이지만, 험한 물길이라도 거슬러 올라 돌아오는 연어처럼 저에게 있어 희망과 열정을 싹틔울 고향"이라고 했다.
이어 "청원은 더 이상 우물안 개구리 식의 낡은 정치로 발전할 수 없다"며 "지방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전문가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청원구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3행복 7특구 프로젝트 공약을 제시했다. 교육·보건·문화체육시설 확충과 경제·교육·청년창업·환경·의료·관광·신산업특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실현 계획은 순차적으로 소개하기로 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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