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힘은 세계 최고" EPL 레전드 1초도 망설임 없었다... 음바페와 함께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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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조 콜(42)이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로 '괴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를 택했다.
조 콜은 최고의 왼발을 가진 선수로 잉글랜드 대표팀 부카요 사카(아스널)를 뽑았다.
세계 최고의 힘을 가진 선수로는 김민재를 골랐다.
조 콜이 선택한 것처럼 김민재는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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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조 콜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축구에서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놓고 그 분야의 세계 최고 선수를 골랐다. 고민하지 않고 바로 생각나는 선수를 답하는 방식이었다. 20일(한국시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조 콜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조 콜은 최고의 왼발을 가진 선수로 잉글랜드 대표팀 부카요 사카(아스널)를 뽑았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오른발과 스피드를 가진 선수에 대해선 "킬리안 음바페"라고 답했다.
세계 최고의 힘을 가진 선수로는 김민재를 골랐다. 1초도 망설임이 없었다. 김민재의 엄청난 위엄이다.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등 다른 월드클래스 수비수들을 제치고 조 콜의 선택을 받았다.
조 콜은 마지막 주제였던 축구 지능과 관련해선 잉글랜드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 중인 주드 벨링엄을 선정했다.
조 콜이 선택한 것처럼 김민재는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전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 이적에 성공했다. 뮌헨에서도 김민재는 주전 멤버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리그 15 전경기에 출전했다. 1골도 넣었다.
이 경기에서도 김민재는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 후반 1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루즈볼 경합을 벌였는데, 김민재는 강하게 몸으로 부딪혀 볼프스부르크 마티아스 스반베리를 밀쳐냈다. 스반베리는 185cm 신장을 가진 탄탄한 미드필더다. 하지만 김민재의 강한 몸싸움에 튕겨져 나갔다. 김민재의 수비가 완벽했는지 스반베리는 넘어졌는데도 별다른 항의를 하지 않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4를 주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우파메카노(평점 8.1), 데이비스(평점 8.0) 등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8이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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