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랜드마크 복합문화공간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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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옛 국정원 부지에 미래 지향적인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사직2동과 사창동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청주시립미술관,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한 청주 문화예술 벨트의 중심이 되는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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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면적 6,130㎡ 규모의 옛 국정원 부지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587-1번지, 사창동 316-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청주시로 소유권이 이전돼 청주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현재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었다.
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수행을 위한 업체선정해 12월 중 계약 체결 예정이다. 내년도 6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구체화 된 도입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확정하고 추진 방향과 경제·사회적 타당성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직2동과 사창동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청주시립미술관,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한 청주 문화예술 벨트의 중심이 되는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도에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용역을 마무리 하고, 2025년도에 공사를 시작해 2026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인구 88만의 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해 청주의 랜드마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청주)|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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