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했다가 망하는 거 아냐?”…새싹기업 생존율 얼마나 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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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새로 창업한 기업이 1년이 지나서까지 생존할 확률이 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창업한 신생기업이 1년이 지나서까지 생존한 기업 비율(1년 생존율)은 64.1%로 나타났다.
2016년 창업한 기업이 2021년까지 생존한 비율은 34.3%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보험업 신생기업은 1년간 생존한 비율이 51.9%로 절반이 1년만에 문을 닫고, 5년 생존율은 21.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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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창업한 신생기업이 1년이 지나서까지 생존한 기업 비율(1년 생존율)은 64.1%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 생존률은 전년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5년 생존율은 소폭 올랐다. 2016년 창업한 기업이 2021년까지 생존한 비율은 34.3%로 나타났다. 34.3%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년 생존율과 5년 생존율 모두 전기·가스·증기,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높고, 금융·보험업에서 낮게 나타났다. 전기·가스·증기 분야는 1년 생존율이 90.3%, 5년 생존율이 75.0%였고 보건·사회복지 분야는 각각 85.2%, 56.5%였다. 반면 금융·보험업 신생기업은 1년간 생존한 비율이 51.9%로 절반이 1년만에 문을 닫고, 5년 생존율은 21.7%에 불과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활동한 기업은 735만3000개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3.4% 증가한 수치다. 신생기업은 99만7000개로 3.5% 감소했고 소멸기업이 73만5000개 4.3% 줄었다. 새로 창업하는 기업 수는 줄었지만 폐업하는 기업수가 더 크게 줄어 전체적으로 활동 기업은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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