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31.7% “올해 자금 사정 지난해보다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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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열 곳 중 세 곳은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30억 미만 기업 43.7%가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해,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경영에 어려움으로 분석됐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는 중소기업이 12%에 불과했다"면서 "중소기업 자금사정 개선을 위해 금리부담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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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열 곳 중 세 곳은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금융이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6.3%가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도 31.7%를 차지했다.
특히 매출액 30억 미만 기업 43.7%가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해,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경영에 어려움으로 분석됐다.
자금 사정 악화 원인으로는 판매부진이 응답률 47.4%로 가장 많았다. 인건비 상승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각각 38.9%, 29.5%로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에 가장 필요한 금융지원 과제로는 응답기업의 50.7%가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를 꼽았다. 보유 대출 건수에 대한 질문에는 네 건 이상 보유가 42.3%로 가장 많았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는 중소기업이 12%에 불과했다”면서 “중소기업 자금사정 개선을 위해 금리부담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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