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어머님과 장모님 생일이 겹쳤다? 와이프 컨디션에 따라 스케줄 결정"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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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파베리아 파주로 출근하는 직장인이다. 생존 영화 찍는 기분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오늘 아침 서울이 영화 15도다. 파주를 보니 영하 19도다. 이런 날씨에 꼭 출근을 해야 되냐? 해야 한다. 직장인이 무슨 힘이 있냐? 오늘도 극한 생존기 찍고 있는 여러분들, 꼭 살아남으시라. 내가 안 하면 남이 한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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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파베리아 파주로 출근하는 직장인이다. 생존 영화 찍는 기분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오늘 아침 서울이 영화 15도다. 파주를 보니 영하 19도다. 이런 날씨에 꼭 출근을 해야 되냐? 해야 한다. 직장인이 무슨 힘이 있냐? 오늘도 극한 생존기 찍고 있는 여러분들, 꼭 살아남으시라. 내가 안 하면 남이 한다"라고 응수했다.
박명수는 "내가 안 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남이 한다"라며 "'안 해' 라고 하면 바로 와 있다. 그러니까 꼭 자리를 지켜주시기 바란다. DJ도 바쁘고 피곤하다며 '나 못할 것 같애' 하면 바로 다음 DJ 정해진다. 깨방정 떨면 안 된다. 항상 즐겁다, 열심히 하겠다 이런 얘기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마스에 직원들끼리 3만원 선에서 선물을 교환한다. 부피 큰 걸로 할까 작은 걸로 할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왜 부피 큰 걸로 하냐? 그거 다 낭비다. 저는 포장이 세상에서 제일 아깝더라. 모바일 선물로 하시기 바란다. 과대포장, 이거 정말 거품이다"라고 조언하고 "저도 좀 거품인 것 같다. 여기까지 와 있는 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인 축가로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와 정인의 '오르막길' 중 어느 게 좋을까?"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박명수는 "제 노래를 하라고 하고 싶지만 어차피 '바보에게... 바보가' 이 노래를 불러도 저에게 오는 게 없다. 작사가, 작곡가 따로 있기 때문에. 정인의 '오르막길'로 하시기 바란다. 가사가 너무 좋다. 인생이 오르막만 있는 게 아니고 내리막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오르막을 위해서 내리막도 이겨내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후 "다음주에 저희 어머님이랑 장모님 생일이 겹쳤다. 두 분 다 연말 일정 때문에 일요일만 시간이 되신다고 한다. 두 분 중 누구를 일요일에 챙길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사실 저도 이런 경우가 꽤 많이 있었다. 저는 이렇게 한다. 와이프 눈치를 봐야 한다. 와이프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면 장인·장모님을 점심 때 모시고 저녁 때 우리 가족을 모시고 오래 있는다. 와이프가 컨디션이 최악이고 화장 뜨고 짜증을 낸다면 점심에 우리 가족을, 저녁에 장인·장모님을 모신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 말이 맞지 않냐? 그렇게 해야 집안 분위기 좋아진다"라고 조언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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