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윤성빈, 청소년동계올림픽 토크 콘서트 연다

박윤서 기자 2023. 12. 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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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아이언맨' 윤성빈,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등 동계 스포츠 스타들이 선수,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을 만든다.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국내 홍보대행사인 KPR에 따르면 내년 1월19일부터 강원 2024가 열리는 강원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에서 대회 기간 방문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사이트인 '플레이윈터존'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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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일일 코치로 나서 레슨 진행
유승민 IOC위원 "함께 즐기는 대회 위해 준비"
[서울=뉴시스]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국내 홍보대행사인 KPR에 따르면 내년 1월19일부터 강원 2024가 열리는 강원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에서 대회 기간 방문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사이트인 '플레이윈터존'이 운영된다. 2023.12.21. (사진=국제올림픽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 '아이언맨' 윤성빈,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등 동계 스포츠 스타들이 선수,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을 만든다.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국내 홍보대행사인 KPR에 따르면 내년 1월19일부터 강원 2024가 열리는 강원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에서 대회 기간 방문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사이트인 '플레이윈터존'이 운영된다.

플레이윈터존은 스포츠, 문화, 이벤트, 공연예술, 전시, 교육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 장소다.

대표적으로 강릉하키센터에 조성되는 야외 아이스링크다. 낮에는 평범한 스케이트장이지만, 밤에는 DJ 스케이트 나이트의 무대로 변신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과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소연이 일일 코치로 나서 아이스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강원 2024 홍보대사인 김연아, 윤성빈과 유승민 IOC 위원은 평창 올림픽 기념관에서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외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의 스노우 튜빙, 정선 하이원 스키 리조트 내 높이 약 4m에 달하는 마스코트 뭉초 대형 포토존, 횡성 웰리힐리 파크 내 스피드 챌린지 등이 기대를 모은다. 강릉아트센터에서 국립합창단·발레단 공연이 펼쳐지고, 평창돔에서는 K팝 콘서트 관람이 가능하다.

유승민 위원은 "관중들도 함께 즐기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재단, 대회 조직위원회가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회를 관람하면서 새로운 스포츠 스타의 탄생을 지켜보고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2024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총 7개 경기, 15개 종목에 80여 개국 19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개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지만, 조기 매진이 예상되는 종목들은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 대회 입장권 소지자는 플레이윈터존의 모든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일부 행사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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