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미 시크교도 암살시도 사건, 철저히 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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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시크교도 지도자 암살시도 사건과 관련, "모든 증거를 확보하고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시크교도 분리주의자인 미국 국적자 구르파트완트 싱 파눈 암살시도 사건에 인도 정부가 관련됐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 국민이 좋거나 나쁜 일을 했다면 조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인도는 법치주의에 근거한 나라로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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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시크교도 지도자 암살시도 사건과 관련, “모든 증거를 확보하고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디리스킹(위험 제거) 전략에 중국 대신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는 상황에 악영향을 미칠까 모디 총리가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모디 총리는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시크교도 분리주의자인 미국 국적자 구르파트완트 싱 파눈 암살시도 사건에 인도 정부가 관련됐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 국민이 좋거나 나쁜 일을 했다면 조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인도는 법치주의에 근거한 나라로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크교도 분리주의 운동에 대해 “해외에 기반을 둔 특정 극단주의 단체의 활동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검찰은 지난 11월 파눈 암살 시도 혐의로 인도 국적 남성 니킬 굽타를 재판에 넘겼다. 당시 미국 검찰은 인도 정보 관리가 굽타에게 암살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인도는 경제적 도약의 순간에 있다”며 “인도와 미국은 안정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이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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