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 자동차보험료 2∼3% 인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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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의 상생금융 동참 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KB손보, 현대해상, DB손보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2% 중반에서 3%가량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예고했다.
메리츠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3.0%로 결정했다.
보험업계는 상생금융 일환으로 자동차보험료와 실손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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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의 상생금융 동참 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KB손보, 현대해상, DB손보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2% 중반에서 3%가량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예고했다. 보험사들은 “정비요금 인상 등 보험원가 상승 요인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의 개선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바탕으로 보험소비자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메리츠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3.0%로 결정했다. 이륜 자동차보험료는 10%가량 인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보험업계는 상생금융 일환으로 자동차보험료와 실손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4개사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3%로 작년 같은 기간(79.6%)보다 소폭 낮아졌다. 내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평균 인상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은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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