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골 1400억 윙어 골칫거리 내보낸다' 맨유, 이강인 절친 레이더 포착→708억 장전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쿠보 타케후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윙어 안토니의 대체자로 전 레알 마드리드 원더키드 쿠보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를 썼다. 하지만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62경기 8골 3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엔 18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대체할 자원을 찾고 있는데 쿠보가 레이더에 포착됐다.
맨유는 쿠보를 점검하기 위해 올 시즌 최소 7차례나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쿠보는 경험을 쌓기 위해 대부분 임대생활을 보냈다. 비야레알, 헤타페(이상 스페인) 등을 거쳤다. 마요르카에서는 2019년~2020년, 또 2021년 임대이적했다.
2022년 여름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쿠보는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9골 4도움을 몰아쳤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소시에다드도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올 시즌에도 쿠보는 리그 1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총 67경기 15골 13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계속된 활약에 꽤 많은 러브콜까지 받고 있다.
더 선은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7년까지 계약한 상태다. 구단이 유리한 입장이다"면서 "쿠보의 인상적인 활약에 세리에A의 나폴리가 2600만파운드(약 420억원)를 제시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쿠보는 오른쪽에서 뛰지만 플레이 메이커 역할도 할 수 있다. 4300만 파운드(약 708억원)의 이적료로 알려져 있다. 맨유는 그의 상황을 계속 감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안토니 임대를 제안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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