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금융상식 배워요”… 현대카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눈길

김지현 기자 2023. 12. 21.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카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가상공간 금융퀴즈 대항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 교육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21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금융교육 프로그램 '리그 오브 파이낸스(League of Finance)'는 청소년들이 가상공간에서 게임 형태의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금융 상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위해 음성 상품안내
고령층 대상 스토리텔링 연극도
현대카드가 고령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연극 형식을 활용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가상공간 금융퀴즈 대항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 교육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21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금융교육 프로그램 ‘리그 오브 파이낸스(League of Finance)’는 청소년들이 가상공간에서 게임 형태의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금융 상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상공간에 방문한 고등학생들은 공간마다 특별한 미션이 담긴 사물을 찾고, 한국금융연구원의 조언을 받아 출제된 금융 관련 퀴즈를 풀게 된다.

현대카드는 1·2차 예선전을 거쳐 지난 10월 상위 50명의 학생들과 함께 가상공간 퀴즈 대항전으로 결승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금융 교육은 딱딱하거나 재미없고 교과서 위주의 교육만을 생각했는데, 게임 형식으로 교육이 진행되니 굉장히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카드는 이 프로그램으로 ‘제18회 금융공모전’에서 카드사 중 유일하게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현대카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접근성이 부족한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스토리텔링 형식을 활용해 연극으로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생애주기에 맞춘 금융 교육과 서비스로 소비자가 쉽게 금융을 이용하고 취약계층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