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전문성 갖고 있다고 확신…우려는 잘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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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전문성 우려와 관련해 "잘 알고 있다"며 "일정 부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우려가 있는 것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외교관으로서 기업 애로 해소 등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중기부 업무에 전문성이 있냐는 비판에 "일정 부분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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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전문성 우려와 관련해 "잘 알고 있다"며 "일정 부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우려가 있는 것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외교관으로서 기업 애로 해소 등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그는 "재외공관은 우리 기업과 경제를 지키는 후방기지 역할을 한다"며 "중소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베트남에서는 인허가, 미수금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자는 중기부 업무에 전문성이 있냐는 비판에 "일정 부분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업무파악 외에 다른 전문성도 필요하다. 외교관의 영역도 있고 제가 국장급 이후에는 계속 부처 간 협의를 했다. 이런 큰 장점도 있다"며 "내수를 먼저 챙겨야겠지만 글로벌화는 앞으로 가져갈 미래성장동력이다. 그 분야에서 확실히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1988년 외무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외교부에만 몸담았다. 외교통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경험이 전무한 만큼 관련 정책 이해도가 얼마나 높을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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