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 그레이브스병 2상 초기 결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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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그레이브스병 환자 대상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2상 개념증명시험에서 긍정적인 초기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존 항갑상선 치료제의 용량 변화없이 바토클리맙을 투여받은 환자군의 T3와 T4 호르몬 수치 정상화 여부를 측정한 결과 50% 이상의 치료 반응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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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그레이브스병 환자 대상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2상 개념증명시험에서 긍정적인 초기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레이브스병은 외부 이물질을 공격하는 자가면역항체가 갑상선을 자극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T3, T4 등 갑산성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된다. 바제도 병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에 항갑상선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았던 환자들에게 바토클리맙 피하주사 680mg과 340mg를 각각 주 1회씩 12주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12주와 24주 차에 측정했다.
임상 결과 고용량(680mg) 투여군에서 최대 87%의 혈중 항체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12주 치료 후에는 혈중 항체 감소가 평균 81% 감소했다. 기존 항갑상선 치료제의 용량 변화없이 바토클리맙을 투여받은 환자군의 T3와 T4 호르몬 수치 정상화 여부를 측정한 결과 50% 이상의 치료 반응률을 나타냈다. 새롭게 관찰된 이상반응은 없었다.
이뮤노반트는 이번 초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HL161ANS(IMVT-1402)'를 그레이브스병 적응증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한다. 2024년에 향후 개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이뮤노반트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존의 치료제로 충분한 치료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okh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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