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오스마르와 결별…지도자 변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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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주장을 역임했던 오스마르(스페인)와 결별했다.
서울 구단은 "오스마르에게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이후 축구 지도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구단이 최선을 다해 조력할 것임을 전달한 바 있다"며 "향후 오스마르에게 레전드로서 한 치의 소홀함 없는 모든 예우를 다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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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주장을 역임했던 오스마르(스페인)와 결별했다.
FC서울은 21일 "오스마르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FC서울은 2024시즌 팀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오스마르와의 동행을 멈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 FC서울에 입단한 오스마르는 2018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를 제외하고 올 시즌까지 9시즌 동안 서울에서 뛰며 통산 344경기 출장 25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주장을 맡았다. 올해는 FC서울 통산 외국인 최다 출전 기록도 세웠다.
오스마르는 지도자로 변신할 전망이다. 지난 7일부터 열린 대한축구협회(KFA) B급 지도자 강습을 마무리 한 그는 오는 22일에 출발하는 항공편(TK091)으로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서울 구단은 "오스마르에게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이후 축구 지도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구단이 최선을 다해 조력할 것임을 전달한 바 있다"며 "향후 오스마르에게 레전드로서 한 치의 소홀함 없는 모든 예우를 다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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