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장나라 때문에 ‘나의 해피엔드’ 출연…‘고백부부’ 연장선”[SS현장]

손호준이 21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2023. 12. 21.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배우 손호준이 장나라와 재회를 위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장나라와 손호준이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열린 TV조선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 2017년 KBS2 ‘고백부부’로 완벽한 부부 케미를 선보였던 장나라와 손호준은 6년 만에 부부로 재회했다.

장나라는 “그때도 좋았지만, 이번에도 편하고 좋았다. 그때보다 손호준 배우가 더 성숙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촬영 후 ‘한 번 더 하는거야’라고 농을 던지기도 했다. 또, 굉장히 편하다”라고 칭찬했다.

손호준은 “제가 이 작품을 한 이유는 장나라 씨와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라고 깜짝 발언으로 시작했다. 이어 “역시 이번에 정말 재밌고 좋아서 또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나의 해피엔드’는 완벽한 행복을 얻었다고 생각한 서재원(장나라 분)이 남편 허순영(손호준 분), 계부 서창석(김홍파 분) 등의 배신을 알게 된 후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코믹한 요소가 많이 들어갔던 ‘고백부부’와는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손호준은 “‘고백부부’의 연장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전 작품에서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났다면 이건 그 후의 이야기”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장나라와 손호준이 부부로 재회한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30일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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