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지원법' 마련 요구에 오영주 "청년 창업 중요…검토할 것"

이민주 기자 이정후 기자 2023. 12. 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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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청년 창업을 도울 수 있는 '청년기업지원법' 마련 요구에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청년층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준비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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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호 의원, 청년층 창업 지원 법적 근거 마련 요구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3.12.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이정후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청년 창업을 도울 수 있는 '청년기업지원법' 마련 요구에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청년층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준비해달라고 했다.

노 의원은 "2021년 청년 신규창업이 51만개로 최다라고 한다. 청년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여성기업지원법 등은 있지만 청년기업을 지원하는 법은 없다. 청년 창업가가 누리는 혜택 역시 세제 지원이 전부고 이렇다 할 지원이 없다. 정부 차원에서 청년기업지원법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 후보자는 "중기부는 청년창업사관학교나 창업중심대학 등의 인프라를 통해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며 "문제는 창업 후 생존율이 낮다는 점이다. 행정적, 제도적 금융을 통해 (이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 창업은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며 "중기부 장관으로 일하게 된다면 (청년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새로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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