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히이라기 히나타, "기회 된다면 韓작품도 참여하고파, 연기 활동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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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의 요리 역을 맡은 2011년생 배우 히이라기 히나타는 앞으로 연기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행사에는 '괴물'의 두 아역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참석했다.'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환상의 빛',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등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 故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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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역 쿠로카와 소야
요리 역 히이라기 히나타
[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영화 '괴물'의 요리 역을 맡은 2011년생 배우 히이라기 히나타는 앞으로 연기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관련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괴물'의 두 아역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참석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
'환상의 빛',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등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 故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을 맡았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배우 쿠로카와 소야는 미나토 역을, 히이라기 히나타는 요리 역을 맡았다.
한국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히이라기 히나타는 "교토에 살고 있다. 추위에 많이 익숙해져야 있다고 생각했는데, 서울에 와서 너무 추워서 얼어붙을 뻔했다. 한국 관객들의 따스한 목소리를 듣고 마음이 녹아내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전달받고 어떤 식으로 캐릭터를 해석하고자 했는지 묻자 히이라기 히나타는 "처음 각본을 읽었을 때, 요리는 뭔가 붕 뜬 느낌이 있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왠지 즐거워 보이는 식으로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봉 후, 본인의 연기를 본 소감에 관해 "굉장히 많은 아쉬움이 있다. 어쩌면 셀 수 없이 많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극 중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미나토 역의 배우 쿠로카와 소야의 첫인상에 대해선 "굉장히 잘생겼다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하면서 현장에서 많이 티격태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괴물'에서는 다양한 형태 어른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으로 어떤 어른이 되고 싶냐는 물음에 "간단히 말씀드리면, 굉장히 친절한 어른이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히이라기 히나타는 "한국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과연 내가 가능하겠느냐는 생각도 있다"라며 겸손함을 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연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아역배우들을 기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무도 모른다'의 야기라 유아는 현재 성인 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기도 한다. 배우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계속할 수만 있다면, 가능한 한 계속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 '괴물'은 지난 11월 29일 국내 개봉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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