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인성 안바뀐다’... ‘더티플레이 장인’ 페페, 선수에게 주먹질→다이렉트 레드카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페가 또 페페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페페는 지난 포르투와 스포르팅 리스본의 더비에서 상대를 가격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페페스러운 행동'을 다시 선보였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페페는 최고의 라이벌인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 직후 마테우스 레이스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사실을 증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페페가 또 페페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페페는 지난 포르투와 스포르팅 리스본의 더비에서 상대를 가격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페페스러운 행동'을 다시 선보였다”라고 보도했다.
FC 포르투는 19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리가 포르투갈 14라운드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페페는 주먹을 휘두르며 후반 6분 퇴장당했다.
페페는 지금은 많이 누그러졌지만 누구보다도 더티 플레이를 많이 했다. 굉장히 교활하게 수비를 하는 경향이 있어 심판의 눈을 피해서 더러운 행동을 많이 했다. 그는 프로 통산 16번의 레드카드를 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거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악명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40세의 페페는 여전히 가끔씩 자신도 모르게 광기가 튀어나오며 팬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그리고 페페는 최고의 라이벌인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 직후 마테우스 레이스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사실을 증명했다.
프리킥을 위해 공을 내려놓은 레이스는 전력 질주한 뒤 페페의 등을 밀쳤다. 페페는 이에 맞서 팔을 들어 상대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사건이 발생한 후 누노 알메이다 주심은 경기장 옆 모니터로 불려가 긴 시간 동안 검토한 후 페페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고, 페페는 비꼬는 박수를 보냈다.
이 경기를 본 팬들은 트위터에 “페페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 “페페의 레드카드는 축구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100% 페페는 분명 카드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노골적인 옐로카드인 태클에 대한 보복성 카드였다. 공도 이미 멈춰 있었기 때문에 페페에게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올렸다.
다른 팬들은 “페페가 레드카드를 받는 것은 기적이 아니라 가끔은 실제로 레드카드를 받으려고 하는 것 같다”, “이제 다른 선수에게 주먹을 날릴 수도 없으니 게임이 끝났다”, “페페가 은퇴하면 축구는 좀 더 지루해질 것이다. 페페는 항상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다. 보기 드문 재능이다” 등등의 재밌는 반응을 올렸다.
포르투는 이 패배로 인해서 리그 3위로 떨어졌고 스포르팅은 이 승리로 인해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더 선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프랑스 언론도 주목한 이강인 EPL 이적설... ''한국에서 엄청난 스타,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 '초대 우승' 한국·'세계랭킹 1위' 일본 등 참가...2024 프리미어12 참가국 및 일정 발표
- '건강히 돌아오길' 매디슨, 내년 1월 복귀 위해 박차...두바이서 러닝 머신 세션 중
- [오피셜] 선수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루턴 타운 vs 본머스 경기, 결국 전체 재경기로 결정
- ‘축구도 못하는데 눈치도 없다’... 무드릭, 경기 망친 트리피어에게 SNS로 위로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