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동박용 ‘구리 조각’ 첫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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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큐플레이크는 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고 LS전선은 설명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지난 60여년간 케이블의 주요 원자재인 구리와 알루미늄을 연구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금속 가공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동박 소재, 희토류, EV(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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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하는 세계 첫 사례다.
큐플레이크는 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고 LS전선은 설명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최근 동박 제조사와 샘플 테스트를 마쳤다”면서 “빠르면 내년부터 상용화를 시작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세척하는 4~5단계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에 비해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구리선이 최상급의 스크랩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낮은 등급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스크랩의 수급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LS전선은 덧붙였다.
LS전선 관계자는 “지난 60여년간 케이블의 주요 원자재인 구리와 알루미늄을 연구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금속 가공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동박 소재, 희토류, EV(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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