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 "베트남 대사 시절 중소기업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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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베트남 대사 시절 현지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자는 "167개국에 있는 재외공관은 우리 기업과 경제를 지키는 후방 기지 역할을 한다"며 "베트남은 3대 무역국으로 9000개 기업이 있기 때문에 인프라들을 잘 활용해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은 대사의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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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이민주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베트남 대사 시절 현지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자는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에 대해 우려가 있다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167개국에 있는 재외공관은 우리 기업과 경제를 지키는 후방 기지 역할을 한다"며 "베트남은 3대 무역국으로 9000개 기업이 있기 때문에 인프라들을 잘 활용해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은 대사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해서 효과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힘썼다"며 "개별 애로 사항에 대해 주재관별로 체크하고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베트남 규정상 한국 의료기기가 진출하기 어려운 규정이 있었는데 보건장관과 여러 차례 협의하면서 규정 철폐하고 공공의료기관에 우리 의료기기가 진출할 수 있는 제도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중소기업이 진출하고 활동하는 데 있어서 경영에 부담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며 "어느 하나에 맞춘 지원보다는 개별 기업의 애로를 제대로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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