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제조 ㈜퓨럽, 옥천농협 농산물공장 인수

박병기 2023. 12. 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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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농협의 농산물 가공공장이 음료생산업체인 ㈜퓨럽에 넘어갔다.

이 업체는 최근 이 공장(1만9천㎡)을 42억2천만원에 사들여 생산라인 등을 정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옥천농협이 1994년 건립한 이 공장은 포도, 사과, 배 등 농산물을 가공해 주스, 잼, 젤리 등을 생산하던 곳이다.

업체 측은 생산라인 증설 등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고용승계한 직원을 포함해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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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농협의 농산물 가공공장이 음료생산업체인 ㈜퓨럽에 넘어갔다.

옥천군·퓨럽 투자협약식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업체는 최근 이 공장(1만9천㎡)을 42억2천만원에 사들여 생산라인 등을 정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옥천농협이 1994년 건립한 이 공장은 포도, 사과, 배 등 농산물을 가공해 주스, 잼, 젤리 등을 생산하던 곳이다.

판로 위축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면서 매각이 추진돼 왔다.

옥천군은 21일 이 공장을 인수한 ㈜퓨럽과 100억원대 투자협약을 했다.

업체 측은 생산라인 증설 등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고용승계한 직원을 포함해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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