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제약사 중 판관비 비중 가장 작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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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 10대 제약사 가운데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이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이 가장 큰 곳은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으로, 두 회사 모두 40.7%를 기록했다.
판관비 비중이 가장 높은 대웅제약 한미약품과 가장 낮은 셀트리온 간 차이는 2.6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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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 10대 제약사 가운데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이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판관비 비중이 가장 낮았다. 이들 기업간 판관비 비중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21일 코메디닷컴과 기업 비용절감 전문 회사 코스트제로는 올해 3분기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 151곳을 조사해 이 같은 분석결과를 얻었다.
셀트리온 15.5%...대웅제약·한미약품은 40%대
조사에 따르면 151개사의 3분기 누적 총 매출액은 36조326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원가는 21조3516억원으로 평균 매출원가율은 58.8%였다. 지난해 매출원가율 59.4%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이 가운데 지주회사를 제외한 매출 상위 10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광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HK이노엔 등이다.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이 가장 큰 곳은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으로, 두 회사 모두 40.7%를 기록했다. 전체 제약사 평균 34.2%를 크게 웃돈다.
반면 셀트리온(15.5%), 광동제약(16.7%), 삼성바이오로직스(19.4%)는 판관비를 적게 쓴 것으로 집계됐다. 판관비 비중이 가장 높은 대웅제약 한미약품과 가장 낮은 셀트리온 간 차이는 2.6배가 넘는다.
판관비는 상품과 제품의 판매와 회사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우르는데,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의 판관비 비중이 높은 것은 지급수수료, 급여, 광고선전비 등을 상대적으로 많이 썼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의 매출 대비 지급수수료 비중은 13.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회사는 전체 제약사 평균(5.84%)의 2배 이상을 지급수수료로 지출했다. 지급수수료는 대개 소송비용과 영업대행수수료 경영자문료 카드수수료 등으로 구성된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을 놓고 메디톡스와 소송을 벌이면서 적지 않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고선전비 비중도 대웅제약이 '톱'
두 회사는 급여 비중도 높다. 매출의 8.7% 가량이 급여로 지출해 제약사 평균(7.1%)을 웃돌았다. 한미약품은 복리후생비로도 매출의 3% 가까이를 써 제약사 평균(1.06%)과 큰 차이를 보였다. 급여와 복리후생비를 합친 비중은 한미약품이 11.6%, 대웅제약이 10.3%를 차지했다.
광고선전비 비중은 대웅제약(5.3%)과 유한양행(5.2%)이 컸다. 대웅제약은 올해 '우루사' 광고를 새로 만들었고, 유한양행은 손흥민 선수를 기용한 '안티푸라민'과 질유산균 '엘레나' 광고 등을 꾸준히 내보내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셀트리온(35.3%), 삼성바이오로직스(29.1%), 한미약품(14.1%), 종근당(11.3%), 대웅제약(9.3%)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트제로는 헬스케어 전문 언론사인 코메디닷컴과 함께 헬스케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용진단 및 절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천옥현 기자 (okh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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