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피엔드' 장나라X손호준 "'고백부부' 이후 6년만 재회..전혀 다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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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와 손호준이 '고백부부' 이후 6년 만에 '나의 해피엔드'로 재회했다.
장나라와 손호준은 '고백부부' 이후 6년 만에 부부 역할로 또 한번 재회해 눈길을 끈다.
장나라는 손호준과 재회한 소감으로 "그때도 좋았지만 이번에도 너무 편안했다. 손호준 배우가 그때보다 훨씬 성숙한 느낌이 들었다. 저희는 만족스러웠다. 너무 잘하기도 하지만 살갑고 친절한 배우"라고 상대배우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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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와 손호준이 '고백부부' 이후 6년 만에 '나의 해피엔드'로 재회했다.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TV조선 주말드라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수원 감독,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이 참석했다.
장나라와 손호준은 '고백부부' 이후 6년 만에 부부 역할로 또 한번 재회해 눈길을 끈다.
장나라는 손호준과 재회한 소감으로 "그때도 좋았지만 이번에도 너무 편안했다. 손호준 배우가 그때보다 훨씬 성숙한 느낌이 들었다. 저희는 만족스러웠다. 너무 잘하기도 하지만 살갑고 친절한 배우"라고 상대배우를 극찬했다.
손호준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게 장나라 선배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었다. '고백부부' 때 워낙 좋아서 선배님과 이번에 같이 하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좋았다. 다음에 또 같이 연기하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해 장나라는 "지난번과 완전히 다르다. 비교해서 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했다. 손호준은 "'고백부부'의 연장선상일 수도 있다. '고백부부' 때 행복하게 살았다고 했는데 이번엔 살다보니 이렇게도 된다는 걸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의사요한' 등을 선보인 조수원 감독이 연출했다.
극중 장나라는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후 충격을 받고 진실을 찾아 나서는 서재원 역을, 손호준은 가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딸바보 아빠이자 헌신적인 남편 허순영 역을 맡았다. 소이현은 서재원의 미대 동기이자 미대 조교수인 권윤진 역을, 이기택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윤테오 역을 연기했다. 김홍파와 박호산은 각각 누구보다 딸 서재원을 사랑하는 계부 서창석 역과 전직 강력계 형사였지만 현재는 보험조사관인 남태주 역으로 분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30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상암=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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