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식 발행 전월대비 7배 넘게 증가…에코프로머티 IPO 등 영향

박채영 기자 2023. 12. 21. 11: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 주변 불이 켜진 증권회사 건물 주변 도도를 차량들이 지나고 있다./홍도은 기자 hongdo@kyunghyang.com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업공개(IPO)와 한화오션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진행되면서 11월 주식 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7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은 3조1225억원으로 전월(4129억원)보다 2조796억원(656.2%) 증가했다.

기업공개가 9392억원으로 전월 대비 7133억원(315.8%) 불었다. 지난달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4000억원 규모의 IPO가 진행된 영향이다. IPO 건수도 21건으로 전월(10건) 대비 많았다.

한화오션의 1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의 영향으로 지난달 유상증자도 2조1833억원으로 1조9963억원(1067.6%) 증가했다. 유상증자 건수는 10건으로 전월(5건)보다 많았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23조2883억원으로 전월(19조22억원)보다 4조2861억원(22.6%)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지난달 1조2200억원 발행돼 전월 보다 발행 규모가 1조2490억원(50.6%) 감소했다. 반면, 금융채 발행은 20조663억원으로 전달(12조8993억원)보다 1670억원(55.6%)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어음(CP) 발행실적은 40조6226억원으로 전월(40조8265억원)보다 2039억원(0.5%)감소했다. 단기사채 발행액은 73조4369억원으로 전월(78조8365억원) 대비 5조3996억원(6.8%) 감소했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