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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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옛 국정원 부지에 미래 지향적인 수요자 중심 복합문화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시는 2000년 해당 부지의 소유권을 받았으나 청주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에도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현재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다.
사직2동과 사창동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청주시립미술관‧청주아트홀‧청주예술의전당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해 청주문화예술벨트의 중심이 되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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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옛 국정원 부지에 미래 지향적인 수요자 중심 복합문화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옛 국정원 부지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587-1번지, 사창동 316-1번지 일원에 있다. 부지면적은 6130㎡다.
시는 2000년 해당 부지의 소유권을 받았으나 청주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에도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현재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다.
시는 부지 활용을 위해 최근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업체를 선정해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4년 6월까지 용역을 추진해 구체화한 도입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확정한 뒤 추진방향과 경제‧사회적 타당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사직2동과 사창동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청주시립미술관‧청주아트홀‧청주예술의전당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해 청주문화예술벨트의 중심이 되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생각이다.
시는 2024년 지방재정투지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오은진 시 문화산업팀장은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청주를 대표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해 청주의 랜드마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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