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보랭백 등 친환경·최첨단 인프라 주력[2023 헤럴드 일자리 대상 그린 일자리 최우수상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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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2023 헤럴드 일자리 대상'에서 그린 일자리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쿠팡은 2021년 말 기준 6만5000명 이상을 직고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쿠팡은 국내 30개 지역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쿠팡 배송 제품의 80% 이상이 박스 없이 배송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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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2023 헤럴드 일자리 대상’에서 그린 일자리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쿠팡은 2021년 말 기준 6만5000명 이상을 직고용하고 있다. 전체 일자리 창출 효과는 37만명에 달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고용인원은 1만7000명을 웃돈다. 또 쿠팡과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2020년 3분기 말 기준 4만3171명을 고용 중이다. 같은 해 2월부터 9월까지 신규 일자리 창출은 1만37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제주에 배송캠프 2곳을 조성한 쿠팡은 2022년까지 3년 동안 300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간접 고용효과는 1000명에 달했다. 최근 2년간은 전라북도 완주, 경상남도 창원, 김해, 충청북도 청주,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1만3000여 명의 지역 일자리가 새롭게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직원들이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엔드 투 엔드(End-to-End)’ 시스템을 통해 유통 단계를 줄여 친환경 시스템과 안전성을 높였다. ‘엔드 투 엔드 시스템’은 상품 매입부터 배송까지 쿠팡이 전 과정을 도맡아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쿠팡은 국내 30개 지역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쿠팡은 직매입한 제품을 직접 포장하고, 직고용 배송직원이 고객의 문 앞까지 직접 배달한다. 과도한 포장과 불필요한 이동이 없다.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포장재도 적용하고 있다. 쿠팡 배송 제품의 80% 이상이 박스 없이 배송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입고된 상태 그대로 추가 포장 없이 배송하는 상품도 20%에 달한다.
포장재를 재사용하는 친환경 체계도 구축했다. 재사용 보랭백인 ‘프레시백’이 대표적이다. 신선식품 10개 중 7개가 프레시백으로 배송된다.
김벼리 기자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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