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내년에도 ‘바쁘다 바빠’

이준호 기자 2023. 12. 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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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사진)가 합류해 관심이 가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2024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메시는 MLS 인터 마이애미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오가며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내년은 메시가 마이애미에서 풀 시즌을 치르기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마이애미는 MLS 외에 리그컵, US오픈컵에 참가하고 이에 앞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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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서 호날두와 맞대결
아르헨 대표로 월드컵 예선

리오넬 메시(사진)가 합류해 관심이 가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2024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메시는 MLS 인터 마이애미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오가며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MLS는 21일(한국시간) 내년 스케줄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 2월 22일 개막, 10월 20일까지 정규리그를 진행한다. 마이애미는 MLS 개막일에 솔트 레이크와 홈경기를 치른다. 마이애미는 올해 9승 7무 18패(승점 34)로 전체 29개 구단 중 27위였다. 메시는 시즌 중이던 지난 7월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내년은 메시가 마이애미에서 풀 시즌을 치르기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마이애미는 MLS 외에 리그컵, US오픈컵에 참가하고 이에 앞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마이애미는 프리시즌 투어의 하나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리는 리야드시즌컵에 출전할 예정이며, 이 대회에서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대표로 2024 코파아메리카와 2026 북중미월드컵 지역예선에 출전한다. 코파아메리카는 남미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축구이벤트. 올해는 6∼7월 미국에서 열리며 남미 10개국과 북중미 6개국이 참가한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대회(2021년) 우승국이다. 메시는 북중미월드컵 지역예선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남미예선에서 5승 1패(승점 15)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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