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첫 외국인 주장' 오스마르와 10년 동행 마무리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3. 12. 21.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첫 외국인 주장' 오스마르(35)와 10년 만에 작별한다.

서울 구단은 21일 "2024시즌 팀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오스마르와 동행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마르가 FC서울의 레전드이자 구단 역사상 외국인 첫 주장을 역임하는 등 외국인 선수 신분 이상으로 FC서울을 상징해왔던 선수였기에 많은 고심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작별하는 오스마르.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첫 외국인 주장' 오스마르(35)와 10년 만에 작별한다.

서울 구단은 21일 "2024시즌 팀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오스마르와 동행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마르가 FC서울의 레전드이자 구단 역사상 외국인 첫 주장을 역임하는 등 외국인 선수 신분 이상으로 FC서울을 상징해왔던 선수였기에 많은 고심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스마르는 2014년 서울에 입단해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임대로 뛰던 2018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9시즌 동안 활약했다. 통산 344경기 25득점 12도움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6년 구단 사상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주장을 역임했다. 올 시즌에는 구단의 외국인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며 서울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오스마르는 지난 7일부터 진행된 대한축구협회(KFA) B급 지도자 강습을 마쳤으며 22일 고국인 스페인으로 돌아간다. 서울 구단은 오스마르가 향후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