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첫 외국인 주장' 오스마르와 10년 동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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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첫 외국인 주장' 오스마르(35)와 10년 만에 작별한다.
서울 구단은 21일 "2024시즌 팀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오스마르와 동행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마르가 FC서울의 레전드이자 구단 역사상 외국인 첫 주장을 역임하는 등 외국인 선수 신분 이상으로 FC서울을 상징해왔던 선수였기에 많은 고심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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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첫 외국인 주장' 오스마르(35)와 10년 만에 작별한다.
서울 구단은 21일 "2024시즌 팀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오스마르와 동행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마르가 FC서울의 레전드이자 구단 역사상 외국인 첫 주장을 역임하는 등 외국인 선수 신분 이상으로 FC서울을 상징해왔던 선수였기에 많은 고심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스마르는 2014년 서울에 입단해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임대로 뛰던 2018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9시즌 동안 활약했다. 통산 344경기 25득점 12도움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6년 구단 사상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주장을 역임했다. 올 시즌에는 구단의 외국인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며 서울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오스마르는 지난 7일부터 진행된 대한축구협회(KFA) B급 지도자 강습을 마쳤으며 22일 고국인 스페인으로 돌아간다. 서울 구단은 오스마르가 향후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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