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등 신산업생태계 사업재편으로 '1천명 고용·4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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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배터리, 헬스케어 등 신산업 생태계의 사업 재편을 승인해 총 46개 기업이 1천172명을 신규 고용하고 4천145억원의 투자를 이행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내년 8월 일몰 예정이던 기업활력법이 상시화된 만큼 사업 재편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업종별 선도기업, 경제단체, 관계 부처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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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정부가 배터리, 헬스케어 등 신산업 생태계의 사업 재편을 승인해 총 46개 기업이 1천172명을 신규 고용하고 4천145억원의 투자를 이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승인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사업 재편에 나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극재·음극재 소재(CIS케미칼, 화인클린), 배터리용 방열패드(씨앤비텍), 배터리 체결용 로봇 공정 검사장비(한맥콘트롤즈), 사용후 배터리 관리시스템(성도하이텍) 등의 7개사가 승인받았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진단, 치료, 관리 전 단계에 걸친 사업 재편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밖에 미래차(전기차용 배터리팩 등 18건), IT(지능형 화재탐지기 등 6건), 기타(반도체 웨이퍼 척 등 11건) 분야에서 승인 기업들이 나왔다.
정부는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경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재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내년 8월 일몰 예정이던 기업활력법이 상시화된 만큼 사업 재편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업종별 선도기업, 경제단체, 관계 부처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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