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측 “유흥업소 여실장 전혀 몰라...당혹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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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측이 마약 의혹을 최초 진술한 유흥업소 여실장 A씨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지난 10월 서울 강남에 있는 멤버십(회원제) 유흥업소 관련 마약 첩보를 확인하던 중 유흥업소 여실장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지드래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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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는 최근 마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드래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행사에 지드래곤은 참석하지 않았고, 새로운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가 대신해 입장을 밝혔다.
마약 혐의로 약 3개월 간 경찰 조사를 받은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지난 10월 서울 강남에 있는 멤버십(회원제) 유흥업소 관련 마약 첩보를 확인하던 중 유흥업소 여실장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지드래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해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불송치했고, A씨 진술에만 의존한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조성해 이사는 “지드래곤은 경찰이 수사기관으로서 해야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경찰의 수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지드래곤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경찰의 조사 결과를 신뢰하고 존중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국민의 안녕을 위해 애쓰고 계신 경찰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고 했다.
유흥업소 여실장 A씨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조 이사는 “이전에 여러 인터뷰에서 말씀드렸듯, 지드래곤과 여실장은 어떠한 관계도 없다. 완전히 모르는 사람이라 처음에 지드래곤도 왜 본인이 언급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당혹스러워 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실장과는 분명히 관계가 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여실장에 대해 고소 고발 등 향후 대응 계획이 있냐는 말에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여부다. 아직도 여실장이 어떤 의도로 지드래곤을 언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혐의로 수사가 종결됐기에 개인의 책임을 묻고 탓하기 보다는 지드래곤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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