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수락…오후 국힘 최고위서 지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오후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최고위를 소집,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하고 추인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곧바로 소집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오후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5시 과천정부종합청사 1동 지하 대강당에서 한 장관의 이임식을 열기로 했다.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윤재옥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상의 모든 길은 처음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하면 길이 되는 것"이라며 사실상 비대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지난 14일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비대위원장 지명까지는 7일 만에 빠르게 이뤄진 셈이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비대위는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전국위는 최고위원회 의결사항이고 전국위 절차를 밟기 위해선 3일이 소요된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최고위를 소집,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하고 추인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곧바로 소집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출범할 예정인 '한동훈 비대위'는 당대표 궐위라는 혼란에 빠진 당의 위기 상황을 수습하면서 총선 준비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비대위는 당장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을 준비하며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구성도 주목된다. 선대위는 통상 공천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 선거 전략을 결정하기 위해 구성된다. 지난 총선 당시에는 3월 중순 선대위가 구성됐다.
후임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길태기 전 서울고검장과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이노공 법무부차관이 거론되고 있고, 당분간 이 차관이 장관 대행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goodd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