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심화...중저가 지역 위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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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 절벽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 위주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량 감소율은 서초가 6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대문, 마포, 송파, 성동, 강남 등의 순으로 주로 고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이었습니다.
주로 고가 아파트 지역 위주로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진입 장벽 역시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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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 절벽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 위주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4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천4백여 건으로 직전 분기 대비 59.1% 급감했습니다.
거래량 감소율은 서초가 6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대문, 마포, 송파, 성동, 강남 등의 순으로 주로 고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이었습니다.
반면, 아파트값 하락 거래 비중은 도봉이 7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북, 종로, 동작, 성북 등의 순으로 주로 중저가 아파트 지역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남 3구와 비강남 아파트 간 가구당 평균 매매 가격 차이는 1분기 12억 4천만 원에서 4분기에는 12억 8천만 원으로 벌어졌습니다.
주로 고가 아파트 지역 위주로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진입 장벽 역시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여유가 있는 고가 아파트 지역은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중저가 지역은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견디지 못해 급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부동산R114는 "상급지로 이동 시 가격 부담이 커지는 만큼 1주택자의 갈아타기가 주춤해져 겨울 내내 거래 절벽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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