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연말 이웃사랑성금 40억 전달

김은경 2023. 12. 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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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해 4월 강릉 산불과 7월 집중호우 등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할 때마다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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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성금 기탁 참여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그룹이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해 4월 강릉 산불과 7월 집중호우 등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할 때마다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한화솔루션(0098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생명(088350) △한화손해보험(000370)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는 지난 2003년부터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 생계 지원, 사회 안전망 확보, 교육 격차 해소 등 우리 사회의 온기가 필요한 곳과 더불어 과학 인재 육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1월의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강조하는 등 그간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한화 계열사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들은 지역사회에 김장김치 등 동절기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아픈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재난위기가정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한화그룹)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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