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 콘텐츠 IP 알고리즘 고도화…웹툰 등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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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소프트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웹툰, 웹소설 등 적용 분야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웹툰, 웹소설 등 온라인 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IP 침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영상과 음악 분야에서 적용되던 에스피소프트의 스크리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모든 종류의 콘텐츠 IP를 보호할 수 있는 통합 IP 스크리닝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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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스피소프트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웹툰, 웹소설 등 적용 분야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스피소프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로부터 관련 원천 기술을 확보해 콘텐츠 IP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 알고리즘 추출 및 생성 기술을 통해 방대한 양의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원본내용과 DB를 대조하면서 알고리즘을 검색 후 차단하는 과정을 통해 IP의 불법 유통을 방지할 수 있다.
알고리즘 신규 개발 및 고도화 후 영상 콘텐츠도 유튜브, OTT 등 시장 규모가 큰 분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에스피소프트는 실시간 방송 콘텐츠 스크리닝 및 추적 기능을 기반으로 지상파 3사와 국내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 CJ ENM(035760)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에스피소프트의 알고리즘은 정보 추출 및 IP 유통 추적에 최적화돼 실시간 온라인 영상 분야에서도 활용이 적합하다.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웹툰, 웹소설 등 온라인 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IP 침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영상과 음악 분야에서 적용되던 에스피소프트의 스크리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모든 종류의 콘텐츠 IP를 보호할 수 있는 통합 IP 스크리닝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IP 스크리닝 알고리즘 개발 시 게임,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의 주된 전략인 원소스멀티유즈(OSMU)에도 대응할 수 있어 고객사 확대 및 락인효과를 통해 실적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피소프트는 최근 합병비율을 1대 0.6244146으로 확정하고 IBKS제19호스팩(426550)과 합병을 추진 중이다. 에스피소프트는 오는 22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2월 14일 상장할 예정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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