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中 245억 제안 거절…유재석도 놀란 '속내'

김예랑 2023. 12. 21.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중국에서 제시한 245억 원의 연봉을 거절하고 T1에 남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페이커는 "처음에 데뷔했을 땐 돈을 많이 벌고 싶었지만 해가 지날수록 돈이란 목표를 달성했으니 새로운 목표가 있어야겠더라"라고 털어놨다.

페이커는 "여러 조건을 보는데 아무래도 목표가 돈이나 명예보다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저희 팀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고 있다"고 만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돈보다 명예, 그 다음 성장 중요"
"현 팀에서도 좋은 대우"
페이커 /사진=연합뉴스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중국에서 제시한 245억 원의 연봉을 거절하고 T1에 남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페이커는 "처음에 데뷔했을 땐 돈을 많이 벌고 싶었지만 해가 지날수록 돈이란 목표를 달성했으니 새로운 목표가 있어야겠더라"라고 털어놨다.

페이커는 돈 다음으로 명예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승을 많이 하니 많은 사람에게 내가 대단하다는 걸 알려야겠더라. 그러다 커리어가 많이 쌓였다"고 했다.

이어 "그다음 무슨 목표를 세워야 하나 생각하다가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한 목표라면 계속 따라갈 수 있겠다 싶었다"고 했다.

유재석은 이에 "올해 스물 일곱살 아이냐. 돈도 목표가 아니라니 멋있다"고 치켜세웠다.

페이커는 "여러 조건을 보는데 아무래도 목표가 돈이나 명예보다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저희 팀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고 있다"고 만족했다. 그러면서 "금액이 알려진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페이커가 속한 T1 선수단은 2013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2024년에 부자가 될 사주인가…미리보는 신년운세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