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브로커' 관련 전직 경찰관 등 2명 구속영장

박철홍 2023. 12. 21.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건 브로커' 관련 경찰의 인사 청탁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직 경찰관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호 부장검사)는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전직 경찰 간부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경찰 고위직과 검찰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인사 청탁한 '사건 브로커' 성모(62)씨를 구속기소 한 뒤 후속 수사를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경찰 승진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정회성 기자 = '사건 브로커' 관련 경찰의 인사 청탁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직 경찰관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호 부장검사)는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전직 경찰 간부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금품을 받고 경찰 인사 청탁 과정에서 승진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브로커를 연결해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2명 중 한 명은 경정 퇴직자로 파악됐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2일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앞서 검찰은 경찰 고위직과 검찰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인사 청탁한 '사건 브로커' 성모(62)씨를 구속기소 한 뒤 후속 수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사와 인사 청탁에 관여한 전현직 검·경 관계자 3명을 구속기소 했으며, 20여명의 관계자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