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국내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 상생 도모”
HP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해당 분야들에 집중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HP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으로서 가진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체적으로 또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면서 “내년에도 전사적 차원의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일례로 HP는 지난 5월 ‘우리 순E(우리 순환 E-Waste) 캠페인’에 나선 바 있다. 이 행사는 10곳의 전국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시설 방문 또는 전자제품, 자원순환, 디지털 정보화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는 총 2037명이 참여했다.
내년 4월까지 진행 예정인 ‘폐소형 전자제품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10월 31일 기준 총 258kg에 달하는 폐전자제품이 수거됐다. 또한 총 310명이 참여한 ‘폐소형 전자제품 올바른 배출 서명 캠페인’을 통해선 적합한 폐전자제품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는 “HP 프린팅 코리아 오피스가 위치한 판교는 국내 IT 혁신의 메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고민한 끝에, 국내 IT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 계층이라면 누구든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HP는 2020년부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이공계 여자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차세대 우수 여성과학기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6개월에 걸쳐 HP 임직원이 멘티로서 멘토인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경력 개발, 미래 설계를 도우며 이공계 분야 여성들의 커리어를 지원한다.
그 결과 HP 프린팅 코리아 신은숙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2023 대한민국 여성 과학기술인 대회’에서 올해의 멘토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HP는 지난 2019년부터 성남시 청소년 재단과 협력해 지역 초등학생에게 코딩 및 메이커 교육을 제공하는 ‘아워오브코드(Hour of Code)’와 ‘HP 리인벤트메이커(Reinvent Maker)’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IT 및 문제 해결 역량과 창의력 강화를 지원해 디지털 형평성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4월에는 HP 임직원들이 환경 정화 작업 및 수생 식물 심기 활동을 통해 생태 보존에 동참했으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 및 겨울 난방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장애인 생활지원 서비스, 플로깅 및 어르신 디지털 교육 등도 하고 있다.
HP 관계자는 “특히 소외된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힘써왔고, 그 결과 현재까지 2100만 명에 대한 디지털 형평성을 가속화했다”면서 “HP는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2030년까지 1억 5000만 명에 대한 디지털 형평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포함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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