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 日법인, 현지 최대 캐릭터사에서 137억원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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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제작사 와이랩은 일본 법인 와이랩스튜디오스가 현지 최대 캐릭터 비즈니스 기업으로 꼽히는 반다이로부터 15억엔(약 137억원)을 투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와이랩 스튜디오스는 지난해 와이랩이 일본 현지에 세운 자회사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와이랩 스튜디오스는 반다이와 함께 세계 시장을 겨냥한 IP를 만들고, 일본 내에서도 IP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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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웹툰 제작사 와이랩은 일본 법인 와이랩스튜디오스가 현지 최대 캐릭터 비즈니스 기업으로 꼽히는 반다이로부터 15억엔(약 137억원)을 투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반다이는 일본 게임사 반다이남코 그룹의 주요 회사로, '울트라맨', '가면라이더', '기동전사 건담',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등 유명 지적재산(IP) 라이선스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랩 스튜디오스는 지난해 와이랩이 일본 현지에 세운 자회사다.
창업자이자 만화 '신암행어사'의 스토리를 쓴 윤인완 작가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웹툰은 물론 종이 만화도 제작해 현지 만화잡지 주간 소년선데이에서 연재하는 등 현지 공략에 힘쓰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와이랩 스튜디오스는 반다이와 함께 세계 시장을 겨냥한 IP를 만들고, 일본 내에서도 IP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윤 대표는 "압도적인 반다이의 업력을 통해 자사 IP를 2차 사업까지 확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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