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정 아나운서, 소아암 환아 위한 봉사활동 및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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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정 아나운서가 소아암 어린이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21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박세정 아나운서가 어제(20일)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병동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고 밝히며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박세정은 지난 20일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병동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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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박세정 아나운서가 소아암 어린이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21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박세정 아나운서가 어제(20일)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병동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고 밝히며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박세정은 지난 20일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병동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박세정을 비롯해 후배 아나운서인 손단, 김문정이 함께 했으며, 이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백설 공주와 산타 할아버지, 엘사 분장을 하고 아이들과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선물을 나눠 주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주최한 것으로 의사, 간호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도 참석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
박세정의 재능기부 봉사활동 및 기부금 전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남편과 함께 백설 공주와 배트맨, 슈퍼맨, 아이언맨, 산타 할아버지 등 다양한 컨셉의 복장으로 등장해 소아암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어린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아이 한 명씩 선택해 생활비를 지원하고, 아이들 심리 상담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도 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매해 결혼기념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병원에 가서 진행해 오던 봉사활동을 코로나19로 가지 못했을 때는 기부를 하는 것으로 마음을 전했다.
기부를 비롯한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는 박세정은 "예전부터 전 세계 아이들이 차별 없는 세상에서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는데, 남편과 뜻이 맞아 결혼을 하면서 본격적인 봉사를 시작했다. 기부만 할 수도 있지만 백설공주 옷을 입고 가서 공연도 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플라세보 효과'라는 게 실제로 있다고 하더라. 아이들의 기분이 좋아지면 신체의 아픔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덜 아프게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한 이후, 17년 동안 한국경제 TV, SBS biz, YTN DMB, 리빙TV 등 다양한 채널에서 뉴스 앵커, 아나운서, 영어뉴스 앵커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KBS2 '해 볼만한 아침 M&W'에서 외신 전문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유창한 영어 진행 실력으로 국제회의와 정부 포럼과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 영어 MC를 담당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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