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찾지 못한 월과 리버스, NBA 복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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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 나와 있는 가드들이 리그에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존 월(가드, 191cm, 95kg)과 어스틴 리버스(가드, 193cm, 91kg)가 올랜도에서 여러 구단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월과 리버스 모두 지난 시즌에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한 한 해를 보냈다.
반면, 리버스는 지난 시즌에 다소 어수선했던 미네소타에서 역할을 했기에 세 번째 포인트가드가 필요한 팀의 요청을 받을 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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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 나와 있는 가드들이 리그에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존 월(가드, 191cm, 95kg)과 어스틴 리버스(가드, 193cm, 91kg)가 올랜도에서 여러 구단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월과 리버스는 이번 여름에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시즌 개막 이후에도 부름을 받지 못하면서 이적시장에 남아 있다. 그러나 아직 현역 생활을 원하고 있어 이번에 올랜도에서 워크아웃을 가진 것으로 확인이 됐다.
월은 지난 시즌 LA 클리퍼스에서 뛰었다. 휴스턴 로케츠와 계약해지 후, 오프시즌에 클리퍼스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클리퍼스는 계약기간 2년 1,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클리퍼스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그는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이후 나서지 못한 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공교롭게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가 된 후 방출됐다.
그는 아직 클리퍼스와 체결한 이번 시즌 계약(약 680만 달러)을 받아야 한다. 방출이 됐기에 뛰지 않고 있으나 연봉을 받아야 한다. 지난 시즌 그는 클리퍼스에서 34경기에서 경기당 22.2분을 소화하며 11.4점(.408 .303 .681) 2.7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상으로는 이상이 없어 보일 수 있으나,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 고전했다. 그가 뛸 때 팀의 경기력이 다소 저하됐다.
리버스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그도 휴스턴을 거친 바 있다. 이후 뉴욕 닉스, 덴버 너기츠를 거쳤으며, 덴버에 둥지를 틀 때는 10일계약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살아남은 그는 공교롭게도 지난 여름에 미네소타로 이적해야 했다. 52경기에 나선 그는 평균 19.5분을 뛰며 4.9점(.435 .350 .769) 1.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직 두 선수가 어떤 면모를 보일 수 있을 지 의문이다. 볼핸들러가 필요한 팀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 그러나 월과 리버스 모두 지난 시즌에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한 한 해를 보냈다. 월은 큰 부상을 당한 이후 경기력 하락이 뚜렷하다. 리버스는 이제 30대에 접어든 만큼, 어느 정도 경쟁에 나설 만하다. 둘 모두 경험이 많은 만큼, 부름을 받을 수도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포함한 높은 곳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이들 중 한 명을 더해 선수단에 경험을 이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교적 최근까지 경기를 뛴 부분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월은 강팀인 클리퍼스에서 한계를 보인 바 있어 우승 후보군에서 뛰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재건 중인 구단에서 뛰는 것은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반면, 리버스는 지난 시즌에 다소 어수선했던 미네소타에서 역할을 했기에 세 번째 포인트가드가 필요한 팀의 요청을 받을 지가 관건이다. 현실적으로 재건에 돌입해 있는 구단 중 경력자를 보유한 팀이 다수 있다. 하물며 개편 작업을 마친 팀이 적지 않다. 즉, 당장 계약이 어려울 수 있다. 오히려 마감시한 이후, 선수단을 채워야 할 때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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