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캠핑카·화물차 점령 무료 주차장 4곳 유료화

김도윤 2023. 12. 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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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내년 상반기부터 무료 공영주차장 4곳을 순차적으로 유료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부터 군청 주변 기록관과 수도 측량 옆 무료 공영주차장 2곳 47면을 유료로 전환해 반응이 좋다고 가평군은 설명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주차난과 교통 불편을 해결하고자 지속해서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있으나 장기 주차와 무단 방치 차량이 점령해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며 "유료로 전환하면 차량 순환이 빨라져 주차 공간이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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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내년 상반기부터 무료 공영주차장 4곳을 순차적으로 유료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핑카와 소형 트레일러, 대형 화물차 등의 장기·고정 주차로 기능이 상실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대상은 가평읍 읍내리 준일아파트, 한국전력 옆, 레일바이크, 가평역 뒤 등 4곳 6천㎡다. 이곳에 총 199대를 주차할 수 있다.

유료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며 야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0월부터 군청 주변 기록관과 수도 측량 옆 무료 공영주차장 2곳 47면을 유료로 전환해 반응이 좋다고 가평군은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주차 관리시스템도 운영해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주차난과 교통 불편을 해결하고자 지속해서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있으나 장기 주차와 무단 방치 차량이 점령해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며 "유료로 전환하면 차량 순환이 빨라져 주차 공간이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가평군은 165면 규모의 청평 제2공영주차장 토목 공사가 완료돼 이달 말부터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가평군청사 전경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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