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벌꿀가공센터 문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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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지역에서 생산하는 벌꿀의 명성을 드높이고 양봉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거점이 마련됐다.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최근 사천면 노동리에서 강릉벌꿀가공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가공센터 준공을 계기로 지역산 벌꿀의 상품성과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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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사업자는 강릉축산농협
강원 강릉지역에서 생산하는 벌꿀의 명성을 드높이고 양봉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거점이 마련됐다.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최근 사천면 노동리에서 강릉벌꿀가공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신숙승 강릉축산농협 조합장, 금석환 NH농협 강릉시지부장, 농가 등이 참석했다.
가공센터는 199㎡(60평) 규모의 농축장과 2대의 농축시설을 갖췄으며 올해 5월 착공했다. 투입한 사업비는 4억2200만원(도비 3100만원, 시비 1억6900만원, 자부담 2억2200만원)이며 강릉축산농협이 보조사업자로 나섰다는 게 시청 관계자 설명이다.
시는 가공센터 준공을 계기로 지역산 벌꿀의 상품성과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벌꿀농축시설은 수분을 감량해 고품질 벌꿀을 생산하는데 꼭 필요하나 그간 지역에 없어 양봉농가들이 인근 시·군에 있는 시설을 이용하며 크고 작은 불편을 겪었다. 시는 내년에 화분 반죽 시설, 양봉 기자재를 추가로 갖춰 생산성 증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
신숙승 조합장은 “앞으로 가공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며 고품질 벌꿀 생산·공급과 조합원 영농편의 증진에 힘쓰는 한편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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