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박물관, 내년 3월3일까지 '합천 운석충돌구'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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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은 2024년 3월3일까지 국내 최초 5만년 전 운석 충돌의 흔적인 '합천 운석충돌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반도 최초, 동아시아 두 번째'로 알려진 '합천 운석충돌구'의 형성 배경, 연구 과정 등의 증거들을 모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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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은 2024년 3월3일까지 국내 최초 5만년 전 운석 충돌의 흔적인 ‘합천 운석충돌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반도 최초, 동아시아 두 번째’로 알려진 ‘합천 운석충돌구’의 형성 배경, 연구 과정 등의 증거들을 모아 기획했다.
운석의 기원부터 합천운석충돌구 현장에서 발견된 다양한 증거들을 중심으로 운석 충돌 지하 단면을 파악하기 위한 시추작업에서 확보한 시추코어 실물 표본 등을 전시한다.
특히 운석 충돌 시 발생하는 강력한 충격으로 파쇄된 암석이 쌓여 만들어진 충격각력암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합천운석충돌구의 입체적인 형상을 3D입체모형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전시 구역도 마련된다.
이항재 지질박물관장은 “한반도 최초의 운석충돌구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국민들과 미래 과학 꿈나무들에게 알릴 수 있는 특별전을 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관람객들이 연말과 새해를 맞이해 운석충돌구의 신비로움과 다양한 과학적 증거들에 대해 배우고 경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국내 지질학계의 숙원인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 적중-초계분지를 좀 더 쉽고 친근하게 국민들께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남녀노소 언제나 방문할 수 있는 지질박물관에서 따뜻한 겨울, 알찬 배움과 체험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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