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사상최대 "중국·태국 수입↑"

김동영 기자 2023. 12. 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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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최대기록인 2021년1월의 31만972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를 넘어선 31만2687TEU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연말까지 증가세를 이어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345만TEU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신규 항로 유치 및 인천항 배후권 화주기업 대상 포트세일즈 등 내년에도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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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최대기록인 2021년1월의 31만972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를 넘어선 31만2687TEU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8%(4만2559TEU) 증가한 수치이며, 수입은 15만3667TEU, 수출은 15만5113TEU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9%, 20.5%씩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6.0%, 베트남 13.8%, 태국 6.3%, 미국 4.0%, 말레이시아 3.3%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로부터 컨테이너 수입이 전체 수입 물동량의 83.4%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2.3%, 베트남 9.1%, 말레이시아 2.8%, 대만 2.3%, 홍콩 1.7%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로수출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체 수출의 78.2%를 차지했다.

IPA는 지난달 물동량 증가 원인을 중고차 수출 특수, 중국·태국 수입 물동량 증가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신규 개설된 중동과 동남아 항로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도 월간 물동량 신기록 경신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연말까지 증가세를 이어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345만TEU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신규 항로 유치 및 인천항 배후권 화주기업 대상 포트세일즈 등 내년에도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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