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무려 700%... 와이더플래닛 최대주주 이정재·정우성 수백억 ‘돈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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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최대주주 참여로 증권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와이더플래닛이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두 사람의 투자 수익률은 700%를 넘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와이더플래닛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75%)까지 급등한 2만 3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시 당일 장중에 도달한 와이더플래닛의 상한가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와이더플래닛은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돼 지난 19일 1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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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최대주주 참여로 증권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와이더플래닛이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두 사람의 투자 수익률은 700%를 넘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와이더플래닛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75%)까지 급등한 2만 3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7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두 사람이 투자한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202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운영자금을 포함한 약 19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8일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공시 당일 장중에 도달한 와이더플래닛의 상한가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 기간 상승률은 무려 524%다.
이로 인해 와이더플래닛은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돼 지난 19일 1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거래를 재개한 날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20일 마감 종가 기준으로 이정재의 보유 주식 가치는 약 728억 4100만원, 정우성 보유 주식 가치 평가액은 약 145억 6800만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두 사람 모두 투자금의 700%가 넘는 수익을 내게 된 셈이다. 다만 주식 전매제한 조치에 따라 향후 1년간 주식을 매도할 수는 없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실적과 무관하게 정치적인 이벤트에 의해 주가가 움직이고, 등락 폭이 크기 때문에 이벤트가 종료될 경우 폭락세가 나올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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