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두달째 하락...산업용전력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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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두 달째 하락했다.
산업용전력요금 등이 올랐지만 석유제품과 화학제품·농산물이 모두 내린 덕분이다.
주류가격 인상 등으로 음식료품(0.1%) 등이 올랐으나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및석유제품(-5.5%)이 떨어졌고, 화학제품도 공급 증가로 0.9% 내려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LNG 도입가격 하락으로 산업용 도시가스가 내렸지만 11월 산업전기요금이 상승한 영향에 산업용전력 등이 4.6%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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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두 달째 하락했다. 산업용전력요금 등이 올랐지만 석유제품과 화학제품·농산물이 모두 내린 덕분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3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1.06으로 10월(121.56)보다 0.4% 하락했다. 9월까지 오름세를 보였던 생산자물가지수는 10월과 11월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수산물(3.8%)이 올랐지만 출하량 증가로 농산물(-4.9%), 축산물(-2.3%)이 내려 전월 대비 2.7% 하락했다.
주류가격 인상 등으로 음식료품(0.1%) 등이 올랐으나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및석유제품(-5.5%)이 떨어졌고, 화학제품도 공급 증가로 0.9% 내려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의 경우 전월(+0.4%)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LNG 도입가격 하락으로 산업용 도시가스가 내렸지만 11월 산업전기요금이 상승한 영향에 산업용전력 등이 4.6%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11월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로도 0.6%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문혜현 기자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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