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첫 수소충전소 완공…하루 최대 70대 충전

안성수 기자 2023. 12. 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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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 첫 수소충전소가 완공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영동읍 금동 일원에 총사업비 6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25억원)을 투입한 첫 수소충전소가 이달 완공됐다.

정 군수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수소충전소의 운영은 영동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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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읍 금동 일원…1월2일부터 운영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20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금동 일원에서 군 첫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3.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 첫 수소충전소가 완공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영동읍 금동 일원에 총사업비 6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25억원)을 투입한 첫 수소충전소가 이달 완공됐다. 내년 1월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부지면적 3968㎡, 건축면적 456.72㎡규모로 사무동, 설비동, 캐노피동의 시설과 디스펜서(주입기) 2기를 갖췄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된다. 충전 설비용량은 30㎏/hr 규모로 하루 최대 승용차 70대(5㎏)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6분 정도 소요된다.

전날 준공식 행사에 참여한 정영철 군수와 이승주 군의회의장 등 관계자는 충전소를 둘러보고 충전 시연도 했다.

정 군수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수소충전소의 운영은 영동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까지 수소승용차 20여대를 보급했으며, 내년 3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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