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개교 46년 만에 교수노조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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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에 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노동조합(이하 국교조) 지회가 설립된다.
한국체육대학교 국교조 지회 설립추진위원회는 20일 오전 국교조 정식 출범식이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시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관 2층 교수평의회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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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에 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노동조합(이하 국교조) 지회가 설립된다.
한국체육대학교 국교조 지회 설립추진위원회는 20일 오전 국교조 정식 출범식이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시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관 2층 교수평의회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전임교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국교조 지회 설립에 찬동하는 참가신청서를 제출해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지난 7일 발기인 행사에 이어 교수회의를 열고 ‘교원 인사에 관한 개선’, ‘성과급적 연봉제 행정오류 시정과 관련 규정 개정’, ‘자문기구 친목단체인 교수평의회를 심의기구로 개선하고 교수회 소집권과 회의 주재권을 총장 외에 교수평의회 의장도 갖도록 하는 학칙 개정’을 참석교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관련 공문은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에게 11일 제출됐다.
정식 출범을 앞둔 지회 관계자는 "한국체대 지회가 22일 정식 출범함으로써 국립대학 민주화와 고등교육 정상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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