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개 기업서 여성 CEO 40명…유일한 '조 단위' 주식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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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0대 기업의 여성 대표이사는 40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대표이사 가운데 주식재산 1위는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해 상장사 매출(별도기준) 상위 1000개를 대상으로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여성이면서 대표이사인 CEO(최고경영자)를 조사해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 1조 클럽에 포함된 대기업군에서 여성 CEO는 6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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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생 가장 많아…이부진, 주식평가액 6.8조 규모
올해 1000대 기업의 여성 대표이사는 40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대표이사 가운데 주식재산 1위는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해 상장사 매출(별도기준) 상위 1000개를 대상으로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여성이면서 대표이사인 CEO(최고경영자)를 조사해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주식 평가액은 지난 19일 기준이다.
국내 1000대 기업에서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CEO는 모두 1371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은 40명으로 전체의 2.9%다. 지난해 32명(전체의 2.4%)보다 8명 늘었다.
40명의 여성 CEO 가운데 오너 가문이 아닌 전문경영인은 13명으로 전체의 32.5%를 차지했다. 지난해 7명(21.9%)에서 10.6%포인트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지난해 매출 1조 클럽에 포함된 대기업군에서 여성 CEO는 6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네이버 최수연 △호텔신라 이부진 △LG생활건강 이정애 △매일유업 김선희 △한샘 김유진 등이다.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과 매일유업 김선희 사장을 제외한 4명은 모두 전문경영인으로 지난해 2명에서 2명 늘었다.
출생연도별로는 1970년대생이 40%(16명)로 가장 많다. 이어 △1960년대생 25% △1980년대생 20% △1950년대생 12.5% 등 순이다. 대림통상 고은희 회장은 1934년생으로 최연장자 여성 CEO다.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은 주인공은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다. 호텔신라 주식을 보유하진 않지만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전자 우선주 등 6조 7965억 원 규모의 주식재산을 보유했다.
이어 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와 코스메카코리아 박은희 대표이사의 주식평가액은 각각 2686억 원과 1007억 원으로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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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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