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테이 여수’ 국제 건축상 잇따라 수상

류지홍 2023. 12. 21.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수 도심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엘리스테이 여수'가 세계적인 건축상을 잇따라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소재한 '엘리스테이 여수'는 지난 12월 7일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측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건축상인 '2023 Architecture Master Prize(이하 2023 AMP)'에서 세계 80개국 천여 개 출품작 가운데 호텔 부문 우승자로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AMP 호텔 부문 우승 등 국제 건축상 4회, 국내 건축상 2회 수상
엘리스테이 여수 포트앤포트 풀빌라 전경

여수 도심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엘리스테이 여수’가 세계적인 건축상을 잇따라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소재한 ‘엘리스테이 여수’는 지난 12월 7일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측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건축상인 ‘2023 Architecture Master Prize(이하 2023 AMP)’에서 세계 80개국 천여 개 출품작 가운데 호텔 부문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엘리스테이 여수, 포트앤포트 풀빌라는 지난 10월에도 월드 아키텍처 커뮤니티 주관으로 열린 WA 어워즈에서 건축 프로젝트 최고 영예인 10개의 위너스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국제공모 건축상 3회와 국내 건축상 2회를 수상, 세계적인 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여수 포트앤포트 풀빌라는 배우 장동건과 원빈의 주택, 기장 웨이브온 카페 등으로 세계적인 건축상을 휩쓴 콘크리트의 예술가 곽희수 건축가의 작품으로 해양경관과 어우러진 콘크리트 건축물의 기하학적 조형미를 강조했다.

층층이 쌓인 큐브 형태가 마치 공중이 떠 있는 듯한 캔틸레버와 그 공간을 통해 비치는 빛과 그림자의 강렬하고 신비로운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또 건축물의 입체적인 배치와 높은 층고에 따른 웅장함은 물론 스위밍스파와 루프탑에서 여수 밤바다를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의 배치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산 정상에 연면적 6300㎡ 규모로 조성된 건물은 여수 도심은 물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2023 AMP’ 수상작인 ‘엘리스테이 여수 포트앤포트’는 오는 2024년 11월 18일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여수 류지홍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